텐저린 레오파드 게코 사육 일지 (191227)
레오파드 게코 텐저린입니다.
현재 20g으로 빅베이비에서 아성체 넘어가기 전인 것 같습니다.
먹이 반응 좋고 새로운 환경에 와서도 구석구석 잘 돌아다니며 현재 은신처에서 잠이 들었네요.
레게는 더 작은 사이즈의 베이비도 귀엽지만 아무래도 신경써야할게 더 많아요.
저는 옛날에 완전 베이비부터 키워본 경험이 있어서 약간 더 크고 건강한 아이로 대려왔습니다.
레게 성장 주기 (대략적인 수치)
헤츨링 5g 이하
베이비 10g 이하
빅베이비 20g 미만
아성체 20g 이상
준성체 35g 이상
성체 50g~ 이상
많은 개체를 키울 경우 먹이 급여와 위생 관리에 용이한 렉사육장 (파충류 아파트)에서 기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 많은 개체가 아프지 않고 건강한 관리를 위해선 합리적인 선택인 것 같습니다.
저는 한마리만 기르기에 심미적인 효과도 곁들여 500x300x300 유리수조에 셋팅하였습니다.
3D 입체 백스크린을 해주었더니 벽타고 잘노네요 ^^
높이가 30cm밖에 안되지만 혹시 올라가서 떨어지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영상에 나온 것 처럼 안전하게 잘 내려오네요.
수조 뚜껑은 별도 주문으로 아크릴을 재단하여 환기 구멍을 많이 만들고 테두리 여분을 공간을 주어 환기에 신경을 썼습니다.
아무래도 사방이 막힌 유리수조이다보니 환기가 걱정되서요!
유리수조가 무겁기 때문에 무거운 만큼 열이 올라가는 전기장판 특성상 유리 재질의 사육장이라도 열 전달이 빳빳하게 잘되네요.
다만 주기적인 청소를 해줄때 아무래두 무겁기 때문에 주의하면서 청소해야합니다.
바닥재는 보름에 한번씩 전체 갈이해주고, 매일매일 변상태 체크하며 변이 묻은 바닥재 부분을 들어내어 새로 채워줍니다.
저는 밀라모 아스펜 베딩 프리미엄 사이즈로 사용하고 있어요.
좌측은 쿨존으로 매일 갈아주는 물그릇과 코르크 바닥재를 일부놔서 벽면에 물을 뿌려도 아스펜 베딩이 오염되지 않도록 처리했습니다.
하단을 보면 전기장판을 두른 하얀 수건있는 부분이 핫존입니다.
백스크린 상단과 수조 뚜껑 사이에 약간에 틈이 있어서 그곳에서 쉬기도 하는데 이 빈틈을 내어주는게 좋을지,
아니면 빈틈 사이로 레게가 오르지 못하게 공간을 막을지는 서서히 관찰을 하면서 선택을 해얄것 같습니다.
이 아이 이름은 규리 (귤)로 지었어요. 텐저린 모프이기 때문에!
귀뚜라미나 밀웜 등 충식은 하지 않고 인섹트 파이로 기를 생각입니다.
요즘은 슈퍼푸드, 인섹트 파이, 귀뚜라미 분말 등 충식을 대체하면서도 영양면에서는 훌륭한 제품들이 많이 나와있어서
비타민과 영양제, 칼슘 등을 섞어주었을때 먹이 반응이 좋은 제품이 무엇인지 지켜볼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