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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 사육장과 일반 사육장 선택

category 파라다이스/볼 파이톤 2020. 3. 11. 18:25

알비노 볼파이톤 사육 일지 (200311)

 

렉사와 일반 사육장의 장단점이 골고루 있어 사육자 관리 습관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많은 개체수를 키우시는 분들은 관리가 용이하지만 관상이 어려운 렉사에 키우시는데, 이와 같은 모습을 종종 보여주니 소파에 앉아 뱀멍을 때리는 저로썬 뱀들은 렉사로 보낼 의향이 없어지네요.
덩치 큰 아이들은 개체를 적게 키우면서 큰 사육장에서 요리조리 움직이는 모습을 관찰하고,
덩치 작은 아이들은 개체를 많이 키우면서 렉사에서 관리하고 번식도 시키고~
사실 레게도 렉사가 아닌 넓고 높은 사육장에 넣어주면 벽도 타고 유목도 타고 놀더라구요.
현재 제가 키우고 있는 레게는 렉사에서 한마리당 2열사이즈 아크릴 터브에 넓게 키우고 있습니다.

예전처럼 관찰하는 재미는 떨어지지만 일괄적인 관리가 수월한 장점이 있어요.

적은 개체를 키우고 관상이 목적이면 일반 사육장에 키우시고,

많은 개체를 키우고 번식이 목적이면 관리가 편한 렉사에 키우세요.

 

유목을 워낙 잘타고 놀아서 더 높고 크고 아름다운 유목을 넣어주고 싶은 욕구가 솟습니다.

괜찮은 유목을 구하는 비용이 거의 사육장 값만큼 드는 것 같아요.

알비노 볼파는 암컷이라 성체가 되면 많이 커지겠어서 첨부터 3자에 키우고 있어요.

콘스네이크는 아직 성별은 모르지만 역시 커지면 3자 사육장에 들여보낼 예정입니다.

워낙 색상이 이쁜 친구들이라 조명이 없는 렉사에 넣기에는 너무 아쉬운감이 있어서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