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코니스 토드(두꺼비) 사육 일지 (200415)
안녕하세요, 무카무카 파라다이스에요~
미야코니스 토드는 일본 미야코 지역에 서식하는 두꺼비입니다.
한국 토종두꺼비의 아종이며 비슷하게 생겼고 사육 환경 역시 비슷합니다.
한국 토종두꺼비는 보호종으로 지정되어 채집 및 사육이 불법입니다.
미야코 두꺼비는 성체시 12cm정도로 두꺼비치고 미니미한 크기입니다.
온도는 20~25도와 습도 60~80%를 유지하고 두꺼비 몸이 잠길 정도의 물그릇에 매일 신선한 물을 갈아주고, 하루 1~2번 벽면에 분무합니다.
먹성이 좋으니 귀뚜라미나 밀웜을 충분히 넣어 스스로 사냥하여 먹게합니다.
제 두꺼비는 핀셋으로 주는 먹이는 안받아먹고 밀웜 디쉬에 밀웜을 충분히 넣어두면 언제 잡아먹었는지 밀웜 수가 줄어있네요.
개구리처럼 개골개골 울지는 않고 손으로 잡거나 괴롭히면 낑낑거립니다.
적극적으로 바둥바둥하고 파충류 도마뱀들과는 만지는 느낌이 달라요.
제가 아직 양서류에 적응하지 못해서 그런지 만지면 신기하게 징그러운데 보기만하면 상당히 귀엽습니다.
조만간 넓은 통에 밀웜 수백마리를 뿌려 밀웜 파티를 해줘야겠습니다.
렛츠파뤼~♪ 겟더파뤼~♪♪ 밀웜파뤼~♬
어쩐지 도술을 부릴 것만 같은 그대, 두꺼비를 키워봅니다~!
